백두대간
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산·설악산·태백산·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를 말하며, 한반도의 형상은 만주를 앞다리로 할퀴는 호랑이의 모습이고 백두대간은 그 등뼈에 해당한다.
또한, 백두대간은 1대간, 1정간, 13정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그 모습이 정확하게 담겨있다.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능선을 타고 걸으면 1,625km, 남한에서 완주할 수 있는 거리는 690km이다.